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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기업·가계 부채 세계 3위·1위...
    카테고리 없음 2023. 11. 2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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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한국, 기업·가계 부채 세계 3위·1위... 민간부문 부채 증가세 심각

    본문:

    국제금융협회(IIF)가 지난 3분기 기준 세계 부채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주요 34개국 GDP 대비 비금융기업 부채 비율을 보면 우리나라는 126.1%로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한국을 웃돈 것은 홍콩(267.9%)과 중국(166.9%)뿐입니다.

    한국의 GDP 대비 기업 부채 비율은 2분기보다 5.2%포인트 뛰었는데 말레이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폭입니다. 우리나라 기업 부도 증가율도 40%를 기록해 주요 17개국 가운데 네덜란드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IIF는 유럽 등 많은 나라에서 은행이 민간부문 대출을 줄이면서 신용 등급이 낮은 회사들에서 취약성 증가의 증후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GDP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은 100.2%로 2020년 이후 4년간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만 2분기보다는 1.5%포인트,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4.6%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금융 불안과 경기 침체 우려, 여기에다 부동산 PF가 아직은 잠재적인 부실로 남아 있는 상황이어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좀 올리기도 내릴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합니다.

    경제 규모를 크게 웃던 민간부문의 부채는 4분기에도 계속 불안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기준 5대 은행 가계 대출 자산은 보름 정도 만에 3조 5천억 원, 기업 대출 자산은 2조 600억 원 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번에 부동산 시장 불안으로 완화했던 규제 정책을 다시 강화하는 것을 먼저 하고, 그래도 가계 부채가 늘어난 속도가 잡히지 않으면 그때는 심각하게 금리 상승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성장 잠재력을 누르는 걸 넘어서 우리 경제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는 민간부문 부채 증가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키워드:

    • 한국, 기업부채, 가계부채, 세계 3위, 1위, 증가세, 심각, 금융불안, 경기침체, 부동산PF, 한은, 기준금리, 규제정책, 금리상승

    요약:

    국제금융협회(IIF)의 세계 부채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GDP 대비 비금융기업 부채 비율은 126.1%로 세계 3위, 가계 부채 비율은 100.2%로 세계 1위입니다. 두 부채 모두 2분기보다 증가했으며, 기업 부도 증가율은 40%로 세계 2위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금융 불안과 경기 침체 우려, 부동산 PF 등의 잠재적 부실로 인해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리기도 내리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합니다. 또한, 민간부문 부채 증가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어 성장 잠재력을 누르고 경제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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